강요독서1 우리 집 책육아 흑역사, 억지 독서의 부작용 — 강요·역효과·전환 책육아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아이를 책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압박감으로 시도했던 방법들이 오히려 역효과를 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그 흑역사를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독서량을 채우려다 생긴 일준이가 다섯 살 무렵, 또래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매일 몇 권을 읽어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루에 다섯 권. 그 숫자를 채우는 것이 목표가 됐습니다. 준이가 한 권을 다 읽으면 자, 다음 책이라며 빠르게 다음 책으로 넘어갔습니다.그런데 어느 날부터 준이가 책 읽는 시간을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책 읽을 시간이라고 하면 다른 놀이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기분이 안 좋은 날인가 했는데, 그것이.. 2026.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