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너도1 태권도 시합에서 2등을 받아온 날아이의 실패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그날 저는 시합장에 없었습니다. 일 때문에 준이를 혼자 보내야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부모가 옆에서 응원하는데, 저희 아이만 혼자라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준이는 씩씩하게 들어갔습니다.시합이 끝나고 아이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패턴과 스파링에서 각각 2등과 3등을 했다고. 저는 일단 "수고했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 기분을 살폈습니다. 전화 너머로 아이 목소리가 조금 가라앉아 있었습니다.아이가 다른 아이를 탓했습니다집에 돌아온 준이는 패턴 경합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함께 경합하던 아이가 실수를 했는데, 그 바람에 자신도 패턴을 잊어버렸다는 겁니다. 목소리에 억울함이 묻어있었습니다. 그 아이만 아니었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거라고, 명확하게 탓했습니다.솔직히 그 순간, 하고 싶은 .. 2026.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