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복2 호주에서 아이를 키우며 가장 감사했던 순간 (공원, 교복, 경쟁 없는 육아) 일주일 내내 비가 왔습니다. 호주의 겨울이 그렇습니다. 그러다 주말에 햇빛이 쨍쨍 났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없었습니다. 그냥 집 앞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운전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어디든 공원이 가까우니까요. 환한 햇살 아래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평안함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 바이러스가 저에게까지 번졌습니다. 매 순간이 감사하지만, 그 순간이 특히 그랬습니다.공원 하나로 충분한 주말오전에 첫째 피아노 레슨이 있었습니다. 레슨하는 30분 동안 둘째와 근처 공원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오후엔 집 앞 공터에서 자전거와 스쿠터를 탔습니다. 에너지가 남아도는 아이들이 아빠를 졸라 다시 공원으로 갔습니다. 그게 하루의 전부였습니다. 돈도, 예약도, 긴 이동도 없었습니다.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친구.. 2026. 8. 16. 호주 초등학교 첫날 준비물 (교복, 오리엔테이션, 입학 준비) 아이 학교 첫날을 앞두고 뭘 준비해야 하나 검색창을 열었다가 정보가 너무 없어서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이라면 주변에 먼저 경험한 엄마들한테 물어볼 수 있는데, 호주에서는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둘째가 올해 7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첫째 때와 비교해 달라진 점, 그리고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학교에서 다 알려줍니다, 이메일을 주시하세요호주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처음 하는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혼자 알아보려다 정보를 놓치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교에서 필요한 것을 거의 다 알려줍니다. 입학 확정 후 오리엔테이션 일정, 준비물 목록, 유니폼 구입 안내까지 이메일로 순서대로 연락이 옵니다. 둘째 입학 준비를 하면서 학교와의 소통은 거의 전부 이메일로 이루어졌.. 2026.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