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기1 좋은 엄마 되려다 더 예민해졌던 시기 — 기대·내려놓기·균형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오히려 더 나쁜 엄마를 만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더 잘해주려고 할수록 더 예민해지고, 더 통제하려 들고, 결국 더 자주 화를 내게 됐습니다. 그 역설을 경험하면서 배운 것들을 이야기합니다.잘하려고 할수록 더 힘들었습니다지안이가 태어난 첫 해였습니다. 신생아를 키우면서 일도 하고, 첫째 준이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했습니다. 준이에게는 자극이 되는 활동을 해주고, 지안이는 충분히 안아주고, 밥은 영양 있게 차리고, 집은 깨끗하게 유지하고.그런데 그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니 항상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준이와 놀아주다 보면 지안이가 생각났고, 지안이를 안아주다 보면 준이가 신경 쓰였습니다. 밥을 간단하게 차리면 이것밖에 못 해줬다는 자책이.. 2026.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