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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발달2

아이가 불공평하다고 화냈을 때 한 말 — 공정·감정·가치관 아이들은 불공평하다는 것에 매우 민감합니다. 동생이 더 받았다, 친구는 됐는데 나는 왜 안 되냐, 왜 나만 안 되냐.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무조건 맞춰주면 버릇없어질 것 같고, 무조건 안 된다고 하면 억울함이 쌓일 것 같습니다. 준이가 불공평하다고 화냈을 때 나눈 대화들을 이야기합니다.왜 나만 안 되냐고 했을 때준이가 여덟 살 때였습니다. 학교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갖기 시작할 무렵이었습니다. 동갑인 사촌도 스마트폰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준이가 저에게 왜 나만 없어요?라고 했습니다. 다들 있는데 나만 없다는 것이 억울하다고 했습니다.그 감정을 먼저 인정했습니다. 다들 있는데 나만 없으면 속상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준이가 잠깐 진정됐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이어.. 2026. 6. 13.
아이 자존감을 키우려면 부모 여유가 먼저인 이유 — 여유·안정·존재감 아이 자존감을 키워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칭찬을 많이 해주고, 실패를 허용하고, 스스로 선택하게 해줘야 한다고. 그런데 직접 해보면 그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피곤한 날, 여유가 없는 날에는 칭찬보다 잔소리가 먼저 나오고, 기다리는 것보다 대신해주는 것이 더 빠릅니다. 아이 자존감 이야기를 하기 전에, 부모의 여유가 먼저라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습니다.여유가 없으면 자존감 교육이 불가능했습니다준이와 지안이 육아가 가장 바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준이의 과외 활동이 한꺼번에 늘었고, 지안이는 이제 막 어린이집을 시작한 때였습니다. 태권도, 수영, 피아노 라이딩에 지안이 등하원까지,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저녁 준비도 해야 했습니다. 몸이 두 개여도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그 시기에 저는 아이들과 .. 2026.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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