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디톡스2 스마트폰 없는 주말 해보니 — 집중력·관계·변화 아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저는 주말 내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했습니다. 아이에게 화면 그만 보라고 말하면서 제 화면은 계속 켜져 있었습니다. 그 모순을 인식하고 나서, 주말만큼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달라지는 것들이 있었습니다.스마트폰을 내려놓자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스마트폰 없는 주말을 처음 시도한 것은 준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데 제가 제대로 듣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였습니다. 설거지를 하면서 응, 그랬구나를 반복하다가 준이가 엄마 제 말 듣고 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 말이 계기가 됐습니다.주말에 스마트폰을 서랍에 넣어뒀습니다. 남편에게도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남편도 저도.. 2026. 5. 24. 학원보다 뇌에 좋은 것 — 수영·청소·보드게임의 과학 아이 뇌 발달을 위해 학원을 보내야 할까, 교구를 사줘야 할까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건, 이미 집에 있는 것들이 오히려 더 강력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수영, 청소, 보드게임 — 이 세 가지가 뇌과학적으로 아이의 집중력·자기효능감·공감 능력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호주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직접 경험한 변화와 뇌과학 박사 장동선 박사의 설명을 함께 정리했습니다.수영은 호주에서 선택이 아닙니다호주에서 수영은 스포츠라기보다 서바이벌 스킬에 가깝습니다. 바다와 강이 가까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수영은 배우는 것이 당연한 기술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준이와 지안이 모두 어릴 때부터 수영을 시작했습니다.다행히 두 아이 모두 물을 무서워하.. 2026.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