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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대화2

아이와 대화 단절을 피하는 법 (스마트폰, 재촉, 비교) "말 좀 해봐, 답답해 죽겠네." 이 말을 아이에게 하루에 몇 번이나 하시나요? 저는 9살 아들에게 이 말을 정말 많이 합니다. 그런데 최근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 뺨을 때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장 이유를 물었지만 아이는 입을 다물었고, 며칠 후에야 "사실은 서로 한 대씩 때리기로 했는데 친구가 혼날까 봐 말 안 했어요"라고 털어놨습니다. 제가 기다려주지 못하고 다그쳤던 게 후회됐습니다. 최근 이은경 작가의 신간 『도파민 가족』에서 단절, 자극, 중독, 가속, 비교라는 다섯 키워드로 가족 관계를 점검하는 내용을 접하며, 저희 가족도 이미 단절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스마트폰이 만든 가족 단절, 식탁에서부터 시작됩니다요즘 가족들과 외식을 하면 음식이 나오기 전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보고, 어.. 2026. 3. 25.
부모의 질문력 (과정 칭찬, 멈춤의 기술, 동사형 질문) 과정이 아닌 결과만 칭찬받은 아이들은 성적이 떨어졌을 때 부모의 사랑마저 잃을까 두려워합니다. 저 역시 그런 아이였고, 지금 제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첫째가 구몬 학습지를 마치고 나오면 "열심히 했니?"보다 "몇 개나 틀렸니?"를 먼저 묻는 제 모습을 발견했을 때,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는 질문의 힘부모의 질문 방식은 아이의 자존감(self-esteem)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서 자존감이란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고 믿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제가 직접 겪어보니, 결과만 칭찬하는 질문은 아이에게 조건부 사랑을 심어주게 됩니다.둘째가 유치원에서 그림을 그려오면 저는 그저 "잘 그렸네" 하고 뭉뚱그려 칭찬했습니다... 2026.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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