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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환경2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환경 학습지보다 강력했던 것 준이 친한 친구가 구몬 학습지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날, 저는 갑자기 불안해졌습니다. 준이는 태권도, 수영, 피아노를 하고 있었습니다. 운동도 하고, 예술도 하고 있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공부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그날 처음 밀려왔습니다. 친구 엄마는 하고 있는데, 나는 엄마로서 뭔가를 빠뜨리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준이에게 물어보니 기꺼이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한편으로 기대도 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앉아서 학습지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부 습관이 잡히지 않을까 하고요. 그렇게 구몬을 시작했습니다.책을 읽는 아이에게 그만 읽으라고 했습니다방과 후에는 과외 활동이 있어 집에 오면 시간이 늦었습니다. 그래서 학습지는 아침에 하기로 했습니다. 그날 분량을 .. 2026. 4. 19.
자녀 교육법 (교육 철학, 자기주도학습, 학습 환경) 50세가 될 때까지 자신의 뜻대로 살아본 시간이 없었다는 한 치과의사의 고백이 SNS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그 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저도 어쩌면 지금 아이에게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여행을 간 사촌이 맡기고 간 기니피그를 먼저 돌보겠다는 아이에게 학습지를 먼저 끝내라고 나무란 일이 생각납니다. 기니 피그를 책임감 있게 돌보자고 한 아이의 마음을 살펴주는 대신, '공부 강요'를 하는 것이 옳았던 것인지 생각해봤습니다. 아이의 꿈을 응원한다면서, 실은 불안했습니다저희 아이는 꿈이 참 많습니다. 고생물학자, 태권도 선생님, 우주비행사. 게다가 그 꿈들을 이어붙인 계획도 있습니다. 미국 대학에서 고생물학을 연구하고, 40대에 귀국해 태권도를 가르치며 또 다른 꿈을 찾겠.. 202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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